제16회 호월송암학술상 “국제협력부문”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박 현 교수 수상

재단법인 호월송암재단(이사장 오정자)은 31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윤인배 홀에서 열린 ‘2025년 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박현 교수를 제16회 호월송암학술상 국제협력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현 교수는 평생을 연구, 교육, 봉사 활동에 헌신하며 국제 학술 교류와 감염병 대응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교수는 해외 유수 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원광대학교-하버드대-몽골 SCVL·라오스 NAHL·베트남 NIHE 신변종 인수공통병원체 대응 연구센터 총책임자로서 다양한 국제 공동연구를 이끌었다.

그의 연구는 주요 인수공통병원체 및 숙주 자원의 확보, mRNA-LNP 전달체 구축, 수집 병원체에 대한 진단 및 백신용 항원 발굴, 면역 및 세포독성 평가, 신규 유전자 항원 바이오마커 발굴, 백신 후보물질 개발 및 약동학 평가 등 국제사회 감염병 대응에 실질적 기여를 해왔다. 이러한 공로와 학술적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호월송암학술상은 신풍제약 창업주 송암 장용택 회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의약 보국과 신약 개발’을 기본 정신으로, 국제사회의 질병 퇴치에 기여한 인물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호월송암재단 : 02-2189-3540)